안녕하세요.
육아휴직 후 행복 육아중인 시원파파입니다.
아기가 어느덧 75일차가 되었어요^^
집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과거, 육아는 엄마의 참여도가 많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당연하다는 인식이 많았죠? 예전에는 인식이 그랬으나 요즘에는 정말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육아는 함께 하는 것이죠! 누구의 몫이 아니에요.
아빠휴직도 요즘 점차 많아지는 추세니까요!
육아가 어렵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 산후 우울증이 있을 정도로 고된 일이다, 등등
이런 말들을 들으며 육아를 하기전에 지레 겁을 먹고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들이대보니 단순하게 생각하고 마인드를 아기와 친해지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육아를 해온 것 같긴 합니다^^
(지금도 육퇴하고 쉬는 저녁시간이 정말 꿀이긴 하지만서도.. 쿨럭쿨럭 ㅋㅋㅋ)
자, 지금부터 아빠가 키우는 아기 일상에 대해서 가볍게 공유해볼까 합니다.
- 먹
- 놀
- 잠
크게 3가지를 생각합니다. 아기는 자고로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끝입니다.
첫째, 잘먹이기
분유를 잘타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물온도 40도에 맞춰 적정량의 스푼으로 분류량을 맞춰준뒤 잘 흔든 다음 아기를 안고 먹이시면 됩니다.
둘째, 잘놀기
이 시기부터 아기가 낮에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옹알이도 많이 하고, 놀아달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저는 주로 아기를 역류방지 쿠션(역방쿠) 또는 수동 흔들의자에 태운뒤 아기모빌을 가지고 놀아줍니다.
30분이 넘어가면 좀 힘듭니다ㅠㅠ
이때 가족통화를 실시해서라도 대화소리를 들려줍니다. 아기의 정서발달을 위해서입니다^^
참,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페이스톡으로 여러명과 동시에 통화가 가능합니다. 여러 가족 얼굴이 등장하고 아기는 매우 잘 듣고 놀아줍니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마치 연극하는 느낌이기도 하죠?!
셋째, 잘자기
낮에는 아기가 누워서 바로 잠을 잘 자주면 정말 좋지만, 밤에 나오는 수면 호르몬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잠에 들더라도 잘 깨는 편입니다.
암막커튼으로 해를 막아주고, 잠에 들기전에 조용하게 해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잠이 들수 있도록 아기띠를 둘러 아기를 안고 잠이 드는 것을 확인하고 내려놓으면, 잘 잡니다.
혹, 깨더라도 쪽쪽이를 이용하여 잠을 유지시켜 줍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쿨쿨~ 자는 아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하루는 24시간이죠?
요맘때쯤 저희 아기는 (75일기준) 약 3시간마다 맘마를 먹으려고 한답니다. 자다가 울기 시작하고 시계를 보면 어김없이 3시간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어요. 그럼 분유를 탈 준비를 시작하고, 먹 놀 잠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답니다^^
참 쉽죠? 쉽습니다...
박지성이 TV에서 그러더라고요.
MC가 육아가 쉬워요?
90분동안 축구경기 뛰는게 쉬워요? 라고
물어보자,
박지성: 축구는 90분이 끝나면 퇴장 하잖아요.
육아는 퇴장이 없습니다...
절대 공감합니다.
저희집의 육아꿀템을 소개합니다.
1.공갈젖꼭지
나비 쪽쪽이라고, 아기들이 잘 빠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더블하트 공갈젖꼭지입니다.
2.젖병
다 먹으면 아기 입술이 보이는 투명 젖병!
아주 귀엽습니다 :)
헤겐 젖병입니다. 선물받아 사용했습니다.
3.역류방지쿠션
당근을 이용하세요. 저렴한것 많습니다.
노브랜드
4.아기띠
당근으로 절반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브랜드 종류도 많고, 다양합니다.
베이비뵨 브랜드 이용중입니다. 허리를 조절하고 어깨와 동시에 메기 때문에 책가방을 든것 같은 느낌입니다.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저희집의 육아 스트레스 관리법은 운동입니다.
따로 헬스장을 갈 시간이 부족하고 비용도 만만찮기 때문에 홈트레이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번갈아가며, 아기를 봐줄때 서로가 하루에 길면 1시간, 짧으면 30분 정도 홈트를 한답니다.
운동을 하면 땀도 나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팔굽혀펴기, 1분 플랭크, 맨몸 스쿼트를 추천합니다. 이것만해도 타이트하게 쉬는시간을 조정해서 하면 엄청 빡세거든요^^
여기다 복근운동까지 추가해주시면 맨몸운동 만으로도 체중관리가 가능합니다... ㅋㅋㅋ
육아는 마라톤이라고 흔히 비교한답니다.
단기에 바바박!!!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고 천천히! 한 호흡에 끝내지 않고, 길게길게~ 여유있게 뒤도 돌아보고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육아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짬짬이 운동 꼭 하시고 예쁜 아기 많이많이 안아주세요.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요^^
저희는 아직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만, 열심히 육아해볼게요!!!~~~
그럼 오늘도 열심히 행복 육아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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